
현대 자본주의사회, 국가에서 선전작업의 중요성은 이제 두말하면 잔소리다.
매일 TV와 신문, 라디오,인터넷에서 보이는 상품광고의 압도적인 물량을 보면 그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정부부처나 공기관에서도 홍보부서라는 만들곤 하면서 홍보,즉 선전을 중시한다.
현대 민주주의 근간이라는 선거에서조차 선전작업은 아주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아니 선거뿐 아니라 정치자체가 선전과 떼어서 이야기 할 수 없을 정도이다.
현대의 모든 부분이 이 선전과 긴밀하게 연관되어있다.
현대사회에서 중요한 선전활동에 대해 최초로 현대적인 시각으로 선전,즉 프로파간다를 이해하고 실행하고 꽃을 피운 사람이 에드워즈 버네이스이다.
에드워즈 버네이스에 와서야 기존의 단순한 상품설명이나 해설이나 권유,보여주기식의 선전작업에서 일상생활이나 환경을 움직여서 대중의 마음을 지배하는 선전작업으로 선전이라는 개념을 한단계깊은 활동으로 바꾸어 버렸다.
히틀러나 괴벨스는 버네이스의 제자급이라고 봐도 되겠다.
이러한 버네이스의 신념과 주장(어느정도 변명도...)이 나타난 대표적인 책이 이 [프로파간다]이다.
책의 순서는 아래와 같다.
추천의 글 (촘스키교수의 글)
머리말 (마크 밀러 교수의 개략)
1장 혼돈에서 질서로
2장 새로운 선전
3장 새로운 선전가
4장 PR의 심리학
5장 기업과 대중
6장 선전과 정치 지도력
7장 여성의 활동과 선전
8장 교육을 위한 선전
9장 선전과 사회사업
10장 예술과 과학
11장 선전의 원리
저자에 대하여
옮긴이의 글
책소개인 이상 책의 내용을 조금 들여다보도록 하겠다.
각장의 마지막요약부분을 간단히 기술하도록 하겠다.
1장 혼돈에서 질서로
"이책의 목적은 대중의 마음을 지배하는매커니즘에 이어,특정 생각이나 제품을 대중에게 선보이고자 할 경우 그러한 메커니즘을 어떻게 조작해야 대중의 지지를 끌어낼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데 있다. 아울러 현대민주주의 사회에서 이 새로운 선전의 합당한 위상을 모색하는 한편, 서서히 진화해 나가는 선전윤리 및 실천 규범도 제시하고자 한다." -P74
2장 새로운 선전
"이 소수집단은 주어진 주제와 관련해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머지 우리의 생각을 유도할 수 있으며,또 실제로 그렇게 한다. 하지만 무릇 선전에는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이 있기 마련이며, 양쪽 모두 다수를 설득하려고 애쓴다."-P92
3장 새로운 선전가
"그는 의뢰인과의 거래에서 솔직해야 한다. 대중을 바보로 만들거나 속이는 일을 해서는 절대 안된다. 만약 그런 평판을 얻게 되면 그의 직업 생명은 끝나고 만다. 선전자료를 외부에 내보낼 때는 출처를 분명히 명시해야 한다. 언론사 편집자는 자료의 출처와 목적을 훤히 꿰고 있으면서 뉴스로서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자료를 받아들이거나 거절한다."-P111
4장 PR의 심리학
"지금까지 현대 미국사회에서의 선전의 위치와 선전이 채택하는 방법들을 알아보았다. 아울러 우리의 생각, 감정,행동을 지배하는 보이지않는 정부는 왜 존재하며,무슨 일을 어떻게 하고, 누가 그런 정부를 구성하는 지도 살펴보았다."-P132
5장 기업과 대중
"현대의 기업은 대중의 맥을 계속 짚고 있어야 한다. 대중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파악하고 변화하는 여론에 스스로를 제대로 알릴 준비를 늘 갖추고 있어야 한다" -P168
6장 선전과 지도력
"민주주의가 꽃피려면 그 운영을, 대중을 통치하고 지도하는 법을 잘아는 소수 지식인에게 맡겨야한다"
"따라서 미래의 정치인은 중대한 정책에 대중관심을 집중시키는 한편, 정확한 이해와 정보활동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계층으로 이루어진 유권자라는 거대한 집단을 조직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P196
7장 여성의 활동과 선전
"여성이 새로 획득한 자유를 다각도로 활용해 체계적이고 의식적으로 환경에 영향을 미치려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이 세상은 좀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뀔 것이다."-P205
8장 교육을 위한 선전
"윤리적인 측면에서 선전은 사업이나 정치에 대해서와 마찬가지로 교육과도 불가분의 관계를 맺는다. 물론 선전이 남용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대학을 과대광고해 대중의 마음에 인위적인 가치를 심는데 선전이 사용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남용을 완전히 막을 수 있는 장치는 존재하지 않는다."-P223
9장 선전과 사회사업
"다연한 문제와 관련해서든 요원한 문제와 관련해서든 사회가 발전하려면 진보적인 교육을 통해 대중을 각성시켜야 한다"-p233
10장 예술과 과학
"대중은 선전을 통해 변화와 진보에 길들여지고 있다"-P247
11장 선전의 원리
"대중이 자신의 경제적인 수요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다면 기업은 새로운 기준에 맞추어야 한다. 대중이 자신을 설득해 생각이나 상품을 구입하도록 하기 위해 사용되는 낡은 방법에 싫증을 낸다면 대중을 이끄는 지도자들은 더욱 현명하게 호소력을 발휘해야 한다
"선전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현명한 사람일수록 선전은 생산적인 목표를 달성하고 무질서를 바로잡는 데 필요한 현대적 도구라는 점을 직시한다." -P261
각장의 마지막 단락만 기계적으로 기술해도 거의 요점이 아닌가 한다.
개인적으로 꼭 소개하고픈 구절이 있다
"그래서 그는 여론관측용 풍선을 뛰워 올린다. 경우에 따라선 언론을 통해 익명의 인터뷰를 보내기도 한다. 그러고 나서 대중에게서 반향이 나오기를 기다린다. 대중은 집회나 결의문,전보,심지어는 신문논설과 같은 확실한 의사 표명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표현한다. 이러한 반향을 통대로 정치인는 원래의 정책을 공표하거나, 포기하거나, 여론에 부합하도록 수정한다. 이러한 방법은 적에게 평화협상을 체결한 의중이 있는지 떠보거나 기타 대중의 경향을 시험하기 위해 사용했던 전시의 평화협정 타진을 모델로 삼고 있다. 오늘날에는 국회의원 출마를 앞둔 정치인이나 대내의 정책입안을 앞둔 정부가 흔히 이 방법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 방법은 그다지 타당하지 않다. 정치인이 진정한 지도자라면 시행착오라는 볼품없는 수단에 의해 국민을 추종하기보다 선전 기술을 노련하게 구사해 국민을 선도할 수 있다"
1920년대에 버네이스는 정부나 기업, 특히 정치인이 하는 간보기나 여론 떠보기에 대해 일침을 날리고 있다.
(아직도 이런 1920년대 버네이스의 견해에 반하는 타당하지 못한 선전을 하는 경우가 많다 )
여기에 버네이스의 프로파간다의 핵심이 있다.
상황을 따라가거나 수동적으로 이끌려가지말고 앞서서 상황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자기의 생각을 관철시키는 선전말이다.
선전은 수동적인 행위가 아니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알려주고 있다.




최근 덧글